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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파크, 창업희망 청년에게 사업 노하우 전수
F&B 외식사업부 전문 컨설팅…레시피·신메뉴 개발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 홍보, 마케팅 부담 덜어

최근 양산시내 청년몰의 소멸위기 사태를 놓고 활성화가 부족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아이템을 소비할 수 있는 상권 분석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또 청년들의 입장으로 바라보았을 때 구매율이 떨어지는 지역 중심의 전통시장에서 살아남기에는 역부족했다는 분석도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 조성 움직임이 양산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물금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오슬로파크에서는 자신의 재능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등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만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히 임대료 할인에 그치지 않고 오슬로파크 내에 상주하고 있는 F&B(Food and Beverage·음식과음료) 사업부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사업 노하우가 부족한 청년 사장을 위해 매장을 운영하는데 있어 중요한 레시피 조언과 마케팅 비용 등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창범 지점장은 "저렴한 임대료에 끌려 한 번 창업으로 끝날 경우 청년사장이 자부담의 위험을 떠안는 것이 현실"이라며 "매장을 운영할 때 혼자서 운영한다는 느낌보다 상생해서 같이간다는 창업방향으로 조언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김 지점장은 "해당 매장이 흥한다는 것, 곧 오슬로파크의 자부심이 될 수 있다"며 "매장 홍보에 필요한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팔로업할 수 있도록 청년사장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슬로파크에서는 '인큐베이팅 창업'이라는 일반적이다. 매장을 오픈할 때 필요한 메인 메뉴를 선정하거나 신메뉴 등을 선보일 때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거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정체성)를 만들고, 컨셉을 잘 만들어 소비자에게 보다 더 매력적인 곳으로 오슬로파크를 홍보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양질의 창업을 위해 사장님이 거쳐야 하는 관문도 있다. 청년 창업을 희망하는 대표는 이력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계획서를 꼼꼼하게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기존에 있던 매장과의 중첩성 등을 따진다. 사업 타당성을 검토받았다면 심층면접을 통해 대표의 역량도 평가받는다. 최종적으로 선발되면 컨설팅 자문과 오픈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오슬로파크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돼 2개의 점포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오픈을 앞둔 청년 대표 김 모씨는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을 통한 홍보가 적극적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현재 양산 시내에 나와있는 점포보다 저렴한 임대조건도 선택 이유"라고 전했다.
최종적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오슬로파크 SNS채널 및 인터넷 제휴 카페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진다. 또 오슬로파크에서 주관하는 오가네마당 플리마켓(월 2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매장 운영에 필요한 매장내 부착 POP를 지원하고, 1년 계약 시 오픈 후 6개월간의 일반관리비를 지원하는 등 현실적인 임대료를 제안하고 있다.
청년몰에는 마스코트인 '트롤'도 찾아볼 수 있다.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전설 속에 등장하는 상상속의 괴물인 트롤은 오슬로파크의 콘셉트인 노르웨이숲이라는 단어에서 차용했다. 상상속에 등장하는 조그만 도깨비, 트롤의 캐릭터를 통해 청년몰에 입점하는 청년 사장들의 열정과 용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최창오 부지점장은 "현재 4개 점포의 창업 대상자를 추가로 찾고 있다"며 "창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트롤 여러분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양산신문 장은주 기자 balchickz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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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파크, 창업희망 청년에게 사업 노하우 전수
F&B 외식사업부 전문 컨설팅…레시피·신메뉴 개발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 홍보, 마케팅 부담 덜어
최근 양산시내 청년몰의 소멸위기 사태를 놓고 활성화가 부족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아이템을 소비할 수 있는 상권 분석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또 청년들의 입장으로 바라보았을 때 구매율이 떨어지는 지역 중심의 전통시장에서 살아남기에는 역부족했다는 분석도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 조성 움직임이 양산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물금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오슬로파크에서는 자신의 재능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등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만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히 임대료 할인에 그치지 않고 오슬로파크 내에 상주하고 있는 F&B(Food and Beverage·음식과음료) 사업부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사업 노하우가 부족한 청년 사장을 위해 매장을 운영하는데 있어 중요한 레시피 조언과 마케팅 비용 등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창범 지점장은 "저렴한 임대료에 끌려 한 번 창업으로 끝날 경우 청년사장이 자부담의 위험을 떠안는 것이 현실"이라며 "매장을 운영할 때 혼자서 운영한다는 느낌보다 상생해서 같이간다는 창업방향으로 조언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김 지점장은 "해당 매장이 흥한다는 것, 곧 오슬로파크의 자부심이 될 수 있다"며 "매장 홍보에 필요한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팔로업할 수 있도록 청년사장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슬로파크에서는 '인큐베이팅 창업'이라는 일반적이다. 매장을 오픈할 때 필요한 메인 메뉴를 선정하거나 신메뉴 등을 선보일 때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거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정체성)를 만들고, 컨셉을 잘 만들어 소비자에게 보다 더 매력적인 곳으로 오슬로파크를 홍보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양질의 창업을 위해 사장님이 거쳐야 하는 관문도 있다. 청년 창업을 희망하는 대표는 이력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계획서를 꼼꼼하게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기존에 있던 매장과의 중첩성 등을 따진다. 사업 타당성을 검토받았다면 심층면접을 통해 대표의 역량도 평가받는다. 최종적으로 선발되면 컨설팅 자문과 오픈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오슬로파크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돼 2개의 점포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오픈을 앞둔 청년 대표 김 모씨는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을 통한 홍보가 적극적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현재 양산 시내에 나와있는 점포보다 저렴한 임대조건도 선택 이유"라고 전했다.
최종적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오슬로파크 SNS채널 및 인터넷 제휴 카페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진다. 또 오슬로파크에서 주관하는 오가네마당 플리마켓(월 2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매장 운영에 필요한 매장내 부착 POP를 지원하고, 1년 계약 시 오픈 후 6개월간의 일반관리비를 지원하는 등 현실적인 임대료를 제안하고 있다.
청년몰에는 마스코트인 '트롤'도 찾아볼 수 있다.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전설 속에 등장하는 상상속의 괴물인 트롤은 오슬로파크의 콘셉트인 노르웨이숲이라는 단어에서 차용했다. 상상속에 등장하는 조그만 도깨비, 트롤의 캐릭터를 통해 청년몰에 입점하는 청년 사장들의 열정과 용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최창오 부지점장은 "현재 4개 점포의 창업 대상자를 추가로 찾고 있다"며 "창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트롤 여러분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양산신문 장은주 기자 balchickzoo@gmail.com